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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시

크리스티나 로제티-기억해 주세요 : 짧은 사랑시 : 좋은시추천 크리스티나 로제티 - 기억해 주세요 크리스티나 로제티(Christina Rossetti)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영국의 여성시인이기 때문에 시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오늘 소개해드리고 싶은 시는 그녀의 사랑시 중에 제가 특히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라는 제목의 짧은시인데요, 크리스티나 로제티의 시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글이지만 이 시의 마지막 구절이 너무나 좋아서 여러분께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서정적이고 여성스럽고 잔잔한 문체인데도 강한 사랑이 마음에 와닿는 아름다운 사랑시랍니다. 문득 짧은 사랑시가 읽고 싶어지는 날에, 좋은시를 추천받고 싶어지는 날에여러분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글이 되길... 나를 잊어버리고 웃은 것이 추억하며 슬퍼하는 것보다 나을 거예.. 더보기
봄의 정원으로 오라 : 봄에 어울리는/봄에 관한 시 : 짧은 사랑시 잘랄루딘 루미 - 봄의 정원으로 오라 앤이 추천하는 사랑시 : 봄에 어울리는 시 : 짧은시 : 봄에 관한 시 사랑에 관한 보편적인 마음을 짧고 아름답게 표현한 시를 소개합니다.남녀를 불문하고 호소력이 있는 글귀지만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이런 시를 읊어준다면 멋진남자가 될 거예요.여자친구에게 감동을 주는 소소한 이벤트를 벌이고 싶은 분들께도 추천하고 싶네요.봄이 두드러지게 나오지는 않아서 봄에 관한 시라고 하기엔 좀 부족하지만....로맨틱한 시니까 꼭 읽어보시길. 당신이 없으면 의미가 없고, 당신이 있어도 역시 의미가 없다는 표현이...낭만적이죠♥ 앤이 추천하는 좋은글귀 모두 보기 더보기
동짓달 기나긴 밤을 : 황진이 시조 : 사랑시/짧은사랑글귀/사랑시조 황진이 - 동짓달 기나긴 밤을 사랑시조 추천 : 아름다운 사랑시 : 짧은사랑글귀 이미지 오늘 소개할 글귀는 제가 매우 좋아하는 황진이 시조입니다. 중학교~고등학교의 국어교과서에 황진이 시조가 몇 가지 나오는데요, 가장 유명한 시조는 역시 겠지만 저의 마음을 두드린 사랑시조는 바로 이 글귀였답니다. 시 내용을 잊어버린 분들을 위해 해석을 덧붙이자면...밤이 가장 긴 동짓달(12월)에, 그 긴 밤을 베어서 이불 아래 잘 넣어 두었다가 사랑하는 님이 오신 날 밤에 펼치겠다는 내용입니다.겨울밤을 벤다=시간을 잘라낸다는 발상도 근사할뿐더러 나 같은 순우리말 표현도 예쁘게 어우러져서이 시조를 배웠을 때 세계적으로 유명한 외국 사랑시보다 더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때때로 감성 돋는 시기가 있어서 아름다운 사랑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