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계절 -By 박화요비 (원곡 : 이용)
80년대 이별노래 : 가을에 듣기좋은 노래 : 쓸쓸하고 감성적인노래 : 7080 슬픈노래
10월이 되면 라디오 여기저기에서 앞다퉈 흘러나오는 감성적인 가을노래를 소개합니다.
원곡은 1982년에 가수 이용이 발표했는데, 발표한 당시에도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고 해요.
제가 이 곡을 알게 된 건 2004년 방송한 오연수&오지호 주연의 <두번째 프로포즈>라는 드라마에서였는데요,
그전까지는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슬픈이별노래라고만 생각했는데 드라마 OST로 슬픈 장면에서 흘러나오니
계절감도 있고 박화요비의 목소리도 어울려서 괜히 마음이 시린 듯한.....;ㅅ;
가사와 멜로디가 모두 아름답고 감성적인 까닭에 그후로도 많은 가수들이 이 곡을 리메이크했는데
서영은과 김범수, 국카스텐, 동방신기를 비롯해서 2013년 여름에는 아이유가 불러서 또 화제가 됐었죠.
하지만 박화요비 버전을 들어본 저에게는 아무래도 다른 가수가 부른 <잊혀진 계절>은 마음 깊이 와닿지 않았어요.
그만큼 박화요비의 목소리나 창법이 이 곡의 가사와 분위기를 아주 잘 살려준답니다.
슬프고 쓸쓸한 가요를 들으며 분위기를 타고 싶은 분들이나
그냥 단순히 가을에 듣기 좋은 노래를 듣고싶은 분들께 모두 추천하는 명곡이니
아직 박화요비 버전의 잊혀진 계절을 들어보지 못한 분은 이번 기회에 꼭 들어보세요♥
<잊혀진 계절> 유튜브에서 듣기 : http://youtu.be/22gIq2PzyhY
잊혀진 계절
-박화요비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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