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By 랜터 윌슨 스미스
괴로울때, 힘들때 마음을 다스리는글 : 마음이 아플때 힘이되는글귀
예전에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이라는 류시화의 시집에 나왔던 시입니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눈에 띄어 빌려봤는데, 읽고 나니 드라마 삼순이에 나와서 유명해진 시집이었습니다;
그 드라마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시집인데 웬일로 너덜너덜하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드라마의 후광효과...;;;
이 시도 좋지만 다른 좋은글도 이것저것 수록되어 있으니 짧고 좋은 글귀를 좋아하신다면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을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나저나 이 책을 읽었던 게 2006년이었는데요, 그땐 이 시가 이렇게 유명하진 않았는데
지금은 인터넷 여기저기에서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유명해졌네요.
그래서 힘이 되는 글귀를 읽으려고 들어왔다가 아는 거다 하고 그냥 나가는 분도 계실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가만히 곱씹을수록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정말 좋은 글이기 때문에
상처받고 괴로워서 마음을 다스리는 글로 위로를 얻고 싶으시다면 한번 더 읽어보셨으면 해요.
삶이 힘들 때 이 시가 여러분에게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This, Too, Shall Pass Away)
-랜터 윌슨 스미스(Lanta Wilson Smith)
어느 날 페르시아의 왕이 신하들에게
마음이 슬플 때는 기쁘게
기쁠 때는 슬프게 만드는 물건을
가져올 것을 명령했다.
신하들은 밤새 모여 앉아 토론한 끝에
마침내 반지 하나를 왕에게 바쳤다.
왕은 반지에 적힌 글귀를 읽고는
크게 웃음을 터뜨리며 만족해했다.
반지에는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그대에게 미소 짓고 기쁨과 환희로 가득할 때
근심 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적인 것들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이 진실을 조용히 가슴에 새기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