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어느 늦은 밤 -By 장혜진
밤에 듣기 좋은 노래 : 헤어졌을때 듣는 슬픈 이별노래 추천
아는 사람은 들을수록 좋다고 하고 모르는 사람은 제목도 모르는 장혜진의 대표적인 명곡을 소개합니다.
조용하면서 쓸쓸하고 애절한 분위기라 연인과 헤어졌을때 들으면 눈물이 나올지도...
사실 겨울밤에 더 어울릴 것 같긴 한데, 여름밤이라도 갑자기 슬픈노래를 듣고 싶을 때가 종종 있으니까요.
새벽이나 밤에 이별노래로 분위기 타고 싶을 때도 추천하는 곡입니다.
특히 이 곡은 나이대마다 받아들이는 마음이 달라져서,
10대는 "추천에 비해서는 별론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20대~30대는 "이런 명곡을 이제 알다니!"라고 감탄하는 경향이 있답니다.
저도 청소년기에 들었을 때는 한번 흘려듣고 다시 들을 마음도 없었는데,
20대가 되어서 들으니 가사와 멜로디가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그러니 혹시 오늘 이 음악이 별로였더라도, 5년 후에, 10년 후에 다시 한번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오늘밤 그대에게 말로 할 수가 없어서 이런 마음을 종이 위에 글로 쓴 걸 용서해
한참을 그대에게 겁이 날 만큼 미쳤었지
그런 내 모습 이제는 후회할지 몰라
하지만 그대여 다른 건 다 잊어도 이것만은 기억했으면 좋겠어
내가 그대를 얼만큼 사랑하고 있는지를 사랑하는지를
외로이 텅 빈 방에 나만 홀로 남았을 때 그제야 나는 그대 없음을 알게 될지 몰라
하지만 그대여 다른 건 다 잊어도 이것만은 기억했으면 좋겠어
내가 그대를 얼만큼 사랑하고 있는지를 사랑하는지를
그대 이제는 안녕
1994년 어느 늦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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